서울특별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서울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서울시내 초・중학생 학부모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배동 서울교육연수원에서 「비만 예방 부모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영양문제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가정에서의 식사관리가 중요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부모의 보살핌이 자녀의 건강과 비만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모의 식습관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부모의 역할과 식생활 환경진단 방법, 임상영양에 대한 강좌를 열었습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은 후천적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을 위해서는 어머니의 식습관이 먼저 개선되어야 함에 따라 어머니들의 염미테스트와 나트륨 테스트, 저염식단 전시와 시식회도 함께 가졌습니다.
가정과 학교, 교육청이 아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공연팀 ‘노아’가 비만예방을 위한 체조를 보여주고, 함께 한 학부모들이 모두 함께 율동을 배우고 따라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30여분 동안 이어진 ‘노아’의 공연에서 10명의 어린이가 완벽한 군무와 멋진 율동으로 선보여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서울교육연수원 로비에서는 참석한 학부모들의 유연성과 비만도, 혈압 등 건강상태를 체크해주는 부스가 열려 교육에 참석한 부모님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소금섭취량 검사를 통해 가정 내 음식의 염도를 낮추기 위한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문용린 교육감은 가정과 학교, 교육청이 아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성장에 따라 식생활이 바뀌면서 소아청소년의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소아질환은 성인질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아동 비만율이 급격하게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잘못된 식생활을 교정하고 영양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어 가정에서부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는데요.
“소아비만은 단순히 건강만을 해치는 것이 아니죠. 외로움과 불안 등 성격적 특성에서도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만 어린이들은 슬프거나 우울한 감정, 친구와의 관계, 학업, 집중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비만을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서울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의 비만예방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