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물 웅덩이, 마르면 먼지 풀풀…학교운동장이 바뀌어요
학교운동장, 특히 도시에 있는 학교운동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입니다. 그러나 날씨에 따라 이용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되기 십상이고, 마르면 먼지가 많이 날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학교운동장은 대개 마사토가 깔려 있습니다. 마사토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생성된 흙입니다. 배수가 잘 된다고 하지만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물이 고여 한동안 사용하지 못합니다. 마른 날은 흙먼지가 날려 서울의 대기오염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학교운동장은 그동안 특별한 기준이 없었습니다. 
연구결과를 시범학교에 적용한 결과, 40mm의 비가 내린 후 즉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운동장의 배수성능이 뛰어났습니다. 먼지 발생도 인근 학교에 비하여 최대 61% 정도 낮게 측정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연구결과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지역 교육지원청 및 교육시설사업소 등과 공유할 계획입니다.